카지노에서 만난 인연, 거기서 끝났음
감자프라이
2025-08-17 01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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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 비행기표 싸게 잡혀서 겸사겸사 애들 끌고 카지노 첫 입장함. 딱 들어가자마자 테이블마다 현지 분위기랑 쾌쾌한 에어컨 냄새에 정신 좀 팔림... 딱히 큰돈 쓴 것도 없는데, 내 옆자리 앉은 사람이 뭔가 기막히게 계속 맞춰가지고 깜짝 놀람. 잠깐 재미나게 수다 좀 떨고, 셀카 찍어주는데 얼굴이 이미 다 축 늘어져있음ㅋㅋ. 돈 잃은 건 아까운데, 앞자리 아저씨가 밤새 안 자고 싶어하는 표정이 더 기억에 남는다. 아, 다음엔 꼭 알람 맞추고 가야지… 진짜 잠은 다 도둑맞고 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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빼빼기신사님의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