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리핀 카지노 3일차, 이게 진짜 인생사람인가 싶음
쌀국수핫도그
2025-08-13 17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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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진짜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나 싶음. 첫날은 그냥 적응한다고 눈치 보다가, 둘째날 밤부터는 계속 딜러 눈 웃음에 넘어가서 칩 날림;; 룰렛 돌릴 때마다 그 짧은 회전 시간에 별별 기도 다 하게 됨. 옆 테이블 아저씨 술잔 기울이면서 계속 뭐라고 중얼거리는데, 나는 그냥 감 떨어져서 맥주만 빨고 있었음. 근데 진짜 신기한 건 큰 돈 잃고 나서 방에 들어와도 기분이 곧 다시 리셋 돼버리는 거임. 카지노 공기엔 이상한 마력이 있음. 혹시 가족이나 친구 오면, 여기까지는 같이 오지 말라고 꼭 얘기해야겠음. 돈보다 정신이 더 탈탈 털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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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탐정님의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