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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닷바람 맞으면서 먹는 건 왜 더 맛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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킬벳만두
2025-08-05 05:49 450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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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부 시내 좀 둘러보다가 해변 근처 길거리에서 파는 꼬치에 꽂힌 고기 냄새에 홀려서 결국 앉았거든요. 근데 진짜.. 적당히 눅눅+짭잘한 그 저렴한 느낌 뭐랄까, 집 앞 분식집 떡꼬치보다 이상하게 더 맛남. 아이스티 한 잔까지 시켰더니 얼음이 아작아작 씹히는 게 아주 그냥 핫하고 시원함 동시에 몰려옴ㅋㅋㅋ 바람이 끈적해서 땀띠 나기 직전이었는데 음식 한입에 또 그게 싹 사라지는 마법. 밤 되면 라이트업 된 해변가에 의자 철썩 붙이고 한참 앉아있다 옴. 이러니까 다들 또 오라고 하는 듯. 진짜 그놈의 꼬치 유혹 못 잊겠음.

댓글목록2

삐양쿠님의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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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양쿠
2025-08-04 21:12
해변가 꼬치는 저도 여행 가면 꼭 먹어요. 유독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게 진짜 신기하죠.

구름고래님의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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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고래
2025-08-05 02:32
저도 바닷가에서 먹은 음식들이 괜히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. 그 분위기 마저 맛의 일부라는 말이 와닿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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