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금에 필카 갔다가 쪽박 참교육 받고 옴
박돌암
2025-08-20 13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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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에 친구놈 꼬임에 넘어가서 필리핀 카지노 갔다왔음. 여기 꽤 여러 번 왔다갔는데 뭐랄까, 이번엔 묘하게 징크스 있는 날이었네. 칩 딸랑딸랑 굴려보다가 졸지에 소주 한 병 값만 남기고 전부 털림;; 다신 흑우 노릇 안할라했는데, 분위기랑 밝은 조명 보니까 또 인생 한방 노렸다가 크게 데임. 그래도 거기 스탭분들 친절하고, 뷔페 음식 맛있어서 위로는 좀 됐음. 근데 옆테이블 아재는 50만 페소 땄다고 난리치는데, 나도 그럴 수 있으려나 하다가 참나... 그냥 꿈 속에서만 딸게요 이제. 혹시 가보실 분들, 제발 욕심 버리고 소액으로만 하세요. 오늘도 역시 흑우 인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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