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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세시에 갑자기 생각난 마닐라 카지노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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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만두
2025-08-19 21:43 303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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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마닐라 다녀온 지도 한 달 넘었네요. 처음엔 그냥 신기해서 발 디뎠는데, 정작 도박보단 에어컨 바람에 얼어죽는 줄;; 안에서 너무 춥길래 긴팔 찾아 다니다가 다리에 담와서 댕댕이처럼 절뚝거렸어요. 카지노 안에 유일하게 따뜻한 건 무료 커피 기계임. 슬롯머신 눌러보다가 세 번이나 버벅거려서 직원분이 쪼르르 와서 알려주시는데, 눈 마주치고 웃음 빵 터짐. 시장통 느낌 나더라구요, 자존심 상하게 지갑도 홀쭉해져서, 그냥 구경만 실컷 했어요. 아 다음엔 꼭 딜러분이랑 눈싸움 이길 거임. 끝나고 나서 라면 먹고 싶었는데 기운 다 빠져서 걍 침대에 쓰러졌다는 슬픈 뒷이야기...

댓글목록2

브로콜리갱님의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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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로콜리갱
2025-08-19 13:12
저도 마카오 카지노 갔을 때 에어컨 때문에 감기 걸릴 뻔한 기억이 있어요. 진짜 예상 못 한 위협이에요.

성산킹님의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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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산킹
2025-08-19 18:32
카지노 한 번 들어가면 공기도 색다르고 에어컨 너무 센 거 공감돼요. 집 오면 진짜 라면만큼 그리운 게 없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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