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눈뜬 김에 라면 끓였더니
로켓감자
2025-08-13 15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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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눈 뜨자마자 출출해서 라면을 하나 끓였거든요? 근데 하필 며칠 전에 산 신상 라면인데 국물 색이 생각보다 누리끼리한 게 마치 필리핀 세부에서 먹었던 그 현지라면이랑 분위기가 비슷한 거 있죠. 향도 살짝 다르고, 그때 세부 카지노 구경 갔다가 숙소 앞 작은 편의점에서 사먹던 그 라면 냄새가 확 떠오르더라고요. 갑자기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진짜 괜히 피식했네요. 우리나라 라면만 먹다보니 아침에 이렇게 색다른 느낌 받는 것도 신선하고, 뭐랄까... 라면 한 그릇에 추억까지 곁들이는 기분이었습니다. 다음엔 저 라면에 계란도 하나 풀어서 제대로 각 잡고 먹어봐야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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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각초코님의 댓글
무무리치님의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