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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기오에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맞아본 첫 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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깻잎토끼
2025-08-04 12:43 500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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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기오로 어찌어찌 넘어가서 지낸지도 세 달째. 진짜 여긴 밤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창 밖 나무들이랑 돌담에서 올라오는 그 습기 냄새가 아직도 적응 안 됨. 동네 클럽 이런 데는 들어가 보면 따뜻한 맥주에 야자수 무늬 벽지, 그리고 야외 테이블엔 와이파이 돼?만 계속 물어보는 사람들이 한가득. ㅋㅋ근데 궁금해서 여기 카지노도 한 번 훑어봤는데, 그냥... 별 거 없다. 냉방 빵빵해서 꼭 겨울옷 있어야 하고, 의외로 현지인보다 한국 사람들 잔뜩 있어서 놀람. 흥미로웠던 건 룰렛 돌리다가 갑자기 '파이팅!' 외치는 아저씨 듣고 식겁했던 거? 아무튼 언젠가 비 덜 올 때 다시 가보기로 함.

댓글목록2

캡틴체리님의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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캡틴체리
2025-08-04 05:12
저도 그 습기 냄새 처음에 적응 안 됐어요. 야자수 무늬 벽지랑 맥주 묘사 진짜 공감돼요.

후라이팬노래님의 댓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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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라이팬노래
2025-08-04 10:32
저도 바기오 갔을 때 밤새 비오고 습해서 잠 적응 힘들었어요. 특유의 향도 기억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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