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 따라 필리핀 카지노 가봤는데, 이색 경험 제대로였음
오잉심쿵
2025-08-09 04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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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히 별 기대도 없이 친구가 끌고 가길래 따라갔거든요? 근데 가서 생각보다 분위기 장난 아니더라구요. 옆 테이블엔 아주머니 무리들끼리 다같이 웃고, 직원들도 한국말 좀 하니까 덜 어색했어요. 나는 돈 따는 건 쥐뿔도 없고, 만원어치 칩만 잃다가 그냥 맥주만 잔뜩 마시다 옴ㅋㅋ 근데 그 특유의 시끄럽고 북적거리는 느낌이 묘하게 재밌어서 다음에 여행 오면 또 갈 듯요. 신발 벗고 들어갈 뻔 해서 출입구에서 민망한 거만 빼면 괜찮았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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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먹은딸기님의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