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변에서 맥주 한 캔, 너무 절묘한 날씨
호빵맨밥알
2025-08-05 1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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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딱 진짜 가만히 있기엔 뭔가 아까운 그런 날씨라 강변가서 맥주 한 캔 딸고 앉았는데 세상에 진짜 이게 천국이 따로 있나 싶더라구요. 바람은 또 적당히 살살 불고 있는데, 옆자리에서 기타 치는 사람들 튕기고 있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오는 가족들까지... 뭔가 스몰라이트처럼 이 순간을 저장하고 싶은 그런 기분랄까. 요즘 괜히 이것저것 힘들었는데 이럴 땐 그냥 내가 사람 맞나 쓸데없이 감성적이 되어버림. 오늘은 딱히 맛집 뽐내기도 귀찮고 그냥 이런 느슨한 하루 자랑이나 해봄. 다음엔 치킨까지 챙겨서 나가볼까 생각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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