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맞으면서 바나나우유 먹은 썰
히드라초밥
2025-08-04 22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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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는데 나는 우산 없이 그냥 걷다가 편의점 들러서 바나나우유 하나 집었거든. 근데 그게 또 찬 게 아니라 미적지근하더라? 그래도 뭔가 무드 있다 싶어서 입구에 서서 벌컥벌컥 마셨음. 아, 이래서 나는 돈을 못 모으나봐... 암튼 빗소리 들으면서 우유 마시니까 괜히 감성 터지는 거 있지. 집 가는데 발에 신발 다 젖은 채로 질척질척 소리나는 게 또 별미더라. 누가 보면 약간 맛이 간 사람 같겠지만, 나름 소확행이었다고 우겨본다. 다음엔 초코우유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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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멜레온빵님의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