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딩때 생각난 볏짚냄새랑 오늘 점심
뿡뿡냥토
2025-08-03 20:31
445
2
본문
오늘 회사에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, 괜히 갑자기 시골 초딩 때 논두렁 걷던 그 냄새가 확 떠오르는 거임. 그래서 메뉴판 보다가 별 생각 없이 볶음밥 시켰거든? 근데 그 특유의 고슬고슬함에다 이상하게 살짝 누룽지 탄내랑 가깝더라. 순간 거기서 멍하게 숟갈 들다가 동기한테 찔렸음. 어릴 때 그 냄새, 밥, 그리고 뜬금없는 논길... 나만 그런 거 아님? 혹시 이런 잊었던 감각 갑툭튀하는 거 다들 있다 생각함. 아무튼 밥 한끼가 기분을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 버림. 오늘도 묘하게 만족.
댓글목록2
바질참치님의 댓글
봉봉치즈님의 댓글